노래쟁이
너말고 / 2020. 5. 29. 10:45 / 맛집

제주 여행 맛집 추천받은 곳으로 가봅니다

종달리 소금바치순이네

구좌읍이라는 곳에 있는 곳이에요

종달리 포구에서도 우도를 갈 수 있어요

식당 앞에 꽃길, 그리고 바다 너무 이뻤어요

조그만 언덕이지만 전망대도 있었습니다

제주도는 정말 아름다운 섬이에요

 

시금치 아니에요

번행초라고 모래에서 자라는 풀이라고 하는데

맛있었어요

이제 제주 여행 맛집 추천 종달리 소금바치순이네에서

먹어야 하는 음식들을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는 돌문어볶음이에요

두 번째는 얼큰한 해물뚝배기

둘 다 상당히 맛있었기 때문에

어떤 걸 드셔도 좋아하시겠지만

이왕 제주도까지 가셨는데 두 개 다 드셔 보세요

제주도에서 점심을 진짜 맛있게 먹은

좋은 기억에 남은 소금바치순이네요

참고로 돌문어볶음은 불맛이 있습니다

여러 해물이 들어 있는 해물뚝배기

얼큰 시원해서 전날 술을 안 먹었는데도

술 먹었던 것처럼 해장이 되는 음식이에요

게도 있고 딱새우도 있고 조개,

여러 해물의 하모니~

정말 끝내주는 시원함이에요

화끈함을 즐기실 분들은

돌문어볶음을 무조건 주문하셔야 합니다

요즘에도 밤에 갑자기 막 생각나요

쫄깃함이 강한 식감에 화끈한 불맛!

참문어와 다른 게 땡땡함이 있어서

더 맛있는 돌문어 

취향 차이겠지만 돌문어가 확실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돌문어 한 입 먹고 시원한 국물

이게 정말 술 먹을 때 최고예요

저녁에 왔더라면 한참 있다가 갔을 거예요

밥 비벼 먹으면 더 맛있는 돌문어볶음

제주 여행 맛집 추천 소금바치순이네 가시면

돌문어볶음에 밥까지 꼭 비벼 드셔야 완벽한 식사를 하신 거예요

종달리 소금바치순이 돌문어볶음, 해물뚝배기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제주 여행 맛집 추천^^

너말고 / 2020. 5. 28. 15:13 / 맛집

시원한 바닷바람이 부는 제주도

모슬포항 제주도민이 추천해준 고등어회 맛집으로 갑니다

미영이네에서 먹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대표 메뉴는 고등어회+탕, 그리고 고등어구이입니다

아 진짜 이거 왜 이렇게 맛있냐?! 

또 먹고 싶은 그런 맛!

회 좋아하면 제주도에서는

고등어회로 결정하세요

진짜 놀랄 맛입니다

 

제주도민 추천할 수밖에 없는

고등어회 맛집 모슬포항 미영이네식당

김이랑 야채무침 같이 나오니까

이렇게 해서 드셔 보세요 

밥도 양념이 된 밥이랍니다

메뉴에 쓰여 있듯이 탕도 같이 나와요

일반적인 탕이랑은 조금 달라요

영양소 가득 곡물이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고등어탕에 들어 있는 고등어도 맛있지만

국물도 끝내줍니다 

무슨 이런 맛있는 국물이 다 있냐

 

미영이네 식당

제주도민 추천 고등어회

새로운 경험 하실 분들은 여기로 가세요

 

너말고 / 2019. 7. 25. 11:24 / 맛집

제주도 성산 흑돼지 맛집 3대 전통 삼수정에서

먹은 흑돼지구이, 그리고 한우물회

추천해볼게요

사실 좋은 고깃집은

좋은 고기를 사용하는 게 가장 중요하죠

제주도에서도 3대 전통을 자랑하는 삼수정

3대째 하시는 데 당연히 좋은 고기겠죠?!

우왕 육즙 장난이 아니다~

겉은 바삭하니 속은 촉촉하니

해서 먹었어요

먹기 좋게 잘라졌으면

맘 편히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건 멜젓이에요

한우물회는 생선물회만큼이나

맛있어요

제주도에서 물회 많이 드셨으면

한우 물회도 드셔 보세요

고기 먹느냐 물회 먹느냐

바쁘다 바빠

음식들이 하나하나 섬세한 맛이

있는 식당이에요

물회에 들어간 한우도

진짜 신선했고

육수도 진짜 맛있어요

국물 많이 먹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국물 한 방울도 안 남겼어요

제주도 성산 흑돼지 맛집의

흑돼지가 얼마나 맛있는지

알게 된 식사였어요

세~~~상 마음에 들고

맛있었던 흑돼지와 한우물회

성산에 있는 삼수정에 가보세요

성산일출봉이랑 성산항에서 가까워요

 

 

너말고 / 2019. 2. 27. 13:54 / 맛집


2박3일로 갔다 왔던 제주도여행

최대한 많은 식당에서 많은 음식들을

먹어보려고 했어요

그러다 구좌 종달리에서 갔던

제주도 맛집 중 최고였던 종달리 소금바치순이네

식당이 바다 근처에 있어서 더 좋았어요



소금바치순이네에서 뭐를 먹었냐~

돌문어볶음과 보말미역국을 먹었습니다

볶음 음식을 즐겨 먹고 좋아하는데

진짜 여기에서 먹은 돌문어볶음은

해산물 볶음 요리중에서도 최고였어요



돌문어볶음 맛있게 드시는 방법이라고

써 주셔서 따라서 먹었어요

번행초는 반찬으로 나와요 따로 주문하는게 아닌데

번행초도 맛있었어요




이정도는 볶아야 볶음요리라고 할 수 있죠

매~~~~~콤~~~함!!

불맛 가득!

그리고 돌문어볶음의 식감!!




홍합 알맹이를 하나씩 제거하면서

먹었는데 진짜 바다향이 

장난이 아니에요

불맛을 잘 입혔는데도 재료 본연의 좋은 맛이 잘 살아 있어요



입안을 진정시켜줄 보말미역국

인생 미역국입니다~

제주도 맛집 종달리 소금바치수이네

미역국 끓이는 방법이 다른건가요? 왜 이렇게 맛있지 



먹고 싶은게 고민이라면

다른 생각하지 마시고 돌문어볶음을

드셔보세요

아!! 그리고 단체모임으로 가시는 분들은

돌문어볶음세트로 더 푸짐하고 저렴하게 드실 수 있어요



돌문어를 한 입 가득!!!

씹을수록 맛있는 돌문어볶음이에요

깻잎에 먹으면 더 맛있어요 



돌문어를 넉넉하게 남겨서 밥을 비벼서 먹었어요

콩나물도 넣고 번행초도 넣고

기호에 따라서 김치도 넣으셔도 될 것 같아요



고기볶음을 더 좋아 했었는데

제주도 맛집 소금바치순이네 돌문어볶음 먹고나서

돌문어볶음이 더 좋아졌어요

하지만 소금바치순이네를 가려면 비행기를 타야 하죠 ㅠ







접시를 안 긁을 수 없는 돌문어복음

제주도 맛집 중 최고였어요

가격도 착하고 양도 많으니까

종달리 소금바치순이네에서 식사 해보세요


너말고 / 2018. 12. 5. 14:04 / 맛집


고기가 예술이었던 제주 흑돼지 맛있게 먹은 성삼맛집 삼수정

제주 흑돼지의 품격을 느낄 수 있었어요

원래 비계를 잘 안 먹는데 흑돼지는 비계까지 맛있어요




반찬은 이렇게 나와요 파김치도 

진짜 맛있어서 고기 싸 먹으니까

예술이었어요 왼쪽에 고기랑 마늘이 담긴건

멜젓이라고 해요



두툼하고 큰 고기가 나왔어요

그냥 고기도 아니고 제주 흑돼지

요즘은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흑돼지를 접할 수 있겠지만

제주도에서 먹는 흑돼지는 달라요 




칼집이 잘 들어가 있어서 생각보다 금방 먹을 수 있어요

멜젓도 같이 올려서 끓여서 먹는걸 

잊지 마세요



그냥 성산맛집이라서 찾아갔던 삼수정인데

고기 굽는 동안 알아보니까

무려 3대째 이어져 내려져 오는

식당



다시 생각 해봐도 고기맛이 최고예요

옛날에는 제주도 사람들만 이렇게

맛있는 고기를 먹었다는 거죠?!




고기를 막 뒤집다가 야무지게 먹기 시작했어요

오겹살이랑 목살을 같이 먹어보기도 하고

멜젓도 생각하기에는 별로 일 것 같았는데

엄청 맛있어요



성산일출봉에서도 몇분 안 걸리는 거리에

있는 성산맛집 삼수정이니까

흑돼지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기억해두세요



보통 성산 근처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일찍 성산일출봉에 올라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녁에 제주 흑돼지에 소주한잔이 최고죠



고기의 식감도 훨씬 좋고

제주도에서 먹은 멜젓이

자꾸 생각나요


아~~ 제주 흑돼지 성산맛집 삼수정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오늘은 집근처 흑돼지집이라도 가봐야겠어요



너말고 / 2018. 7. 2. 12:33 / 카테고리 없음

 

 

 

 

고기로 유명한 집이지만

간편하게 식사하끼 하기 좋은곳으로도

알려져 있는 성산 삼수정에 들렸어요!

기본 반찬이 아주 깔끔~

우리 주문은 단 두가지 제주한우갈비탕이랑 육회비빔밥!

 

 

 

 

 

 

 

먼저 나온 육회비빔밥은 정말 육회가 가득!!

계란까지 넣어진 상태에서 각종 야채로 만든 고명이 넘쳤어요

 

 

 

 

 

 

 

 

육회도 일반 육회집에서 주는 양의 4분의1정도는 주신거 같아요

밥을 비벼 먹을때 계속 고소한 육회가 씹혀서 너무 좋았죠

 

 

 

 

 

 

 

 

아! 이건 제주한우갈비탕인데

완전 국물이 시원해요~

뚝배기에 가득 한 상태로 나와서

식지 않고 따뜻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어요

 

 

 

 

 

 

 

그냥 밥을 넣고 말아먹고 싶었는데

고기가 많아서 조금 참았어요~

두개를 주문하면 나눠먹기에 더욱 좋은거 같아요

 

 

 

 

 

 

 

 

 

 

육회를 그냥 한입 먹었는데

정말 굿굿!! 제주한우를 쓰는 집이라 그런지

완전 달달하니 고소했어요~

 

 

 

 

 

 

 

 

밥알에 양념이 잘 배어나도록

잘 비벼서 한입 먹었는데~

와!!! 전주에서 먹는 육회비빔밥 저리가라예요

 

 

 

 

 

 

 

 

그리고 한우갈비탕을 먹는데

갈비가 왕따시만한게 여러개 들어있고!

 

 

 

 

 

 

 

 

국물도 엄청 찐하게 나온거 같더라고요!

완전 찐하고 깊은맛~

육회비빔밥이랑 세트로 먹으니 너무 잘어울렸어요~

 

 

 

 

 

 

 

 

든든하게 식사를 하시고 싶으신 분들!

술한잔하고 싶으신 분들~

제주도 여행중에 도민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을

가고 싶다면 성산삼수정 완전추천드려요

 

 

 

 

 

 

 

너말고 / 2018. 5. 8. 11:15 / 카테고리 없음




바닷가 섬을 가보았던 곳에서

먹었던 해물뚝배기중 가장 맛있는집!!!

성산 맛집 한우갈비탕과 해물뚝배기로

늦은 점심은 먹었어요








해물뚝배기는 정말 진국

국물이 너무 깔끔하고

담백해서 다른반찬이 필요없을 정도예요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 있어

국물이 더욱 다양한 시원함을 내는데요









특히 전복이 들어가 있는데

잘떼어내서 먹으면 

이만한 보양식도 없지요~









갈비탕도 아주 인기 있다고 하여

두가지를 시켜 조금씩 나눠 먹었는데









역시 맛집이라 어느것을 먹어도 맛이 좋은거 같아요!!











꽃게도 들어가 있고

딱새우와 조개들도 있는데

살이 아주 가득했어요~










성산 맛집 한우갈비탕은 고기가 많아서 너무 좋고

당면도 안에 있어서

호로록 먹기에 좋았어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여행으로 또 성산 간다면

들릴거예요ㅠㅠ!!




너말고 / 2014. 3. 21. 10:53 / 상식

충혈된 눈동자
STRAIT OF JUAN ED FUCA를 어제 나는
지났다.
눈동자에 바람이 휘도는
이국의 항구 올림피아
피를 토하며 잠 자지 못하던 사람들이
행복이나 기다리는 듯이 거리에 나간다.
착각이 만든 네온의 거리
원색과 혈관은 내 눈엔 보이지 않는다.
거품에 넘치는 술을 마시고
정욕에 불타는 여자를 보아야 한다.
그의 떨리는 손가락이 가리키는
무거운 침묵 속으로 나는
발버둥 치며 달아나야 한다.
세상은 좋았다
피의 비가 내리고
주검의 재가 날리는 태평양을 건너서
다시 올 수 없는 사람은 떠나야 한다
아니 세상은 불행하다고 나는 하늘에
고함친다
몸에서
베고니아처럼 화끈거리는 욕망을 위해
거짓과 진실을 마음대로 써야 한다.
젊음과 그가 가지는 기적(奇蹟)은
내 허리에 비애의 그림자를 던졌고
도시의 계곡 사이를 달음박질치는
육중한 바람을
충혈된 눈동자는 바라다보고 있었다.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인환 장미의 온도  (0) 2014.03.21
노천명 가을구도  (0) 2014.03.20
노천명 가을날  (0) 2014.03.20
김동인 가두  (0) 2014.03.17
김소월 새벽  (0) 2014.03.14
너말고 / 2014. 3. 21. 10:52 / 상식

장미의 온도
나신(裸身)과 같은 흰 구름이 흐르는 밤
실험실 창밖
과실의 생명은
화폐모양 권태하고 있다.
밤은 깊어가고
나의 찢어진 애욕은
수목이 방탕하는 포도에 질주한다.
나팔 소리도 폭풍의 부감(俯瞰)도
화판(花瓣)의 모습을 찾으며
무장(武裝)한 거리를 헤맸다.
태양이 추억을 품고
안벽(岸壁)을 지나던 아침
요리의 위대한 평범을
Close - up한 원시림의
장미의 온도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인환 충혈된 눈동자  (0) 2014.03.21
노천명 가을구도  (0) 2014.03.20
노천명 가을날  (0) 2014.03.20
김동인 가두  (0) 2014.03.17
김소월 새벽  (0) 2014.03.14
너말고 / 2014. 3. 20. 09:25 / 상식

노천명 가을구도

 

가을의 구도(構圖)
가을은 깨끗한 새악시처럼
맑은 표정을 하는가 하면 또
외로운 여인네같이 슬픈 몸짓을 지녔읍니다.
바람이 수수밭 사이로
우수수 소리를 치며 설레고 지나는 밤엔
들국화가 달 아래 유난희 희어 보이고
건너 마을 옷 다듬는 소리에
차가움을 머금었읍니다.
친구여 ! 잠깐 우리가 멀리합시다.
호수 같은 생각에 혼자 가마안히
잠겨 보고 싶구료...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인환 충혈된 눈동자  (0) 2014.03.21
박인환 장미의 온도  (0) 2014.03.21
노천명 가을날  (0) 2014.03.20
김동인 가두  (0) 2014.03.17
김소월 새벽  (0) 2014.03.14
© 2015 너말고 in 노래쟁이
Designed by DH / Powered by Tistory
/ /